ピョンヂ

pyeon-ji

편지

イ・ギュハン/Lee Gyu-han/이규한

조금 늦었지 한동안 참 바쁘게 지냈거든
チョグム　ヌジョツチ　ハンドンアン　チャム　パツプゲ　チネツコドゥン

물론 잠시라도 너의 모습 잊어 버린적은 없지만
ムルロン　チャムシラド　ノエ　モスプ　イジョ　ポリンジョグン　オプチマン

넌 어떠니? 이제는 좀 익숙해졌니?
ノン　オツトニ?　イジェヌン　チョム　イクスケジョンニ?

그러게도 가고 싶어했던 그곳은
クロゲド　カゴ　シポヘツトン　クゴスン

널 반겨주고 있겠지
ノル　パンギョジュゴ　イツケツチ

깨알같은 글씨에 아련히 남아있는 너의향기
ツケアルガトゥン　クルツシエ　アリョニ　ナマインヌン　ノウィヒャンギ

니가 사는 먼 곳에 바람 그거리와 사람들
ニガ　サヌン　モン　コセ　パラム　クゴリワ　サラムドゥル

날이 갈수록 조금씩 우리는 게을러지고
ナリ　カルツスロク　チョグムツシク　ウリヌン　ケウルロヂゴ

하고 싶은 이야기도 천천히 줄어 가겠지만
ハゴ　シプン　イヤギド　チョンチョニ　チュロ　カゲツチマン

넌어떠니? 그래도 날 믿어주겠니
ノノツトニ?　クレド　ナル　ミドジュゲンニ

혹시 니가 나를 잊어 버린다 해도 넌 잊지는 않는다고
ホクシ　ニガ　ナルル　イジョ　ポリンダ　ヘド　ノン　イツチヌン　アンヌンダゴ

너를 그리워하는 낮익은 얼굴들과 그 숨결을
ノルル　クリウォハヌン　ナヂグン　オルグルドゥルグヮ　ク　スムギョルル

내가 있는 이곳에 바람 이 거리의 향기를
ネガ　インヌン　イゴセ　パラム　イ　コリエ　ヒャンギルル

전해 줄수는 있을까 잊혀진 편지가
チョネ　チュルスヌン　イツスルツカ　イティョヂン　ピョンヂガ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タシ　マンナル　クナルル　キダリゴ　イツタゴ

너를 그리워하는 낯익은 얼굴들과 그 숨결을
ノルル　クリウォハヌン　ナンニクン　オルグルドゥルグヮ　ク　スムギョルル

게으른 내편지가 너에게 전해 줄 수 있기를
ケウルン　ネピョンヂガ　ノエゲ　チョネ　チュル　ス　イツキル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