ヌ_ルグン　ナムエ　ノレ

nul-gun na-moo-e no-rae

늙은 나무의 노래

What A Circus/What A Circus/와러서커스

<많고 많은 길 중에 나에게로 찾아온 길
<マンコ　マヌン　キル　チュンエ　ナエゲロ　チャジャオン　キル

너를 맞이하는 나의 기쁨이
ノルル　マヂハヌン　ナエ　キツプミ

첫사랑을 시작하는 설레임 같다
チョツサランウル　シジャカヌン　ソルレイム　カツタ

너를 향한 내 사랑을 아무리 부어준데도
ノルル　ヒャンハン　ネ　サランウル　アムリ　プオジュンデド

밑빠진 그릇처럼 내 눈엔 채워지지 않게 보일뿐
ミツパヂン　クルチョロム　ネ　ヌネン　チェウォヂヂ　アンケ　ポイルツプン

지친 어깨와 나의 마음을 따스하게 만져주고
チチン　オツケワ　ナエ　マウムル　ツタスハゲ　マンジョジュゴ

건강하게만 자라준다면 바랄 것이 없음에도
コンガンハゲマン　チャラジュンダミョン　パラル　ツコシ　オプスメド

그 이상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
ク　イサンウロ　トゥンドゥナン　ポティムモギ　トゥェオ　ネ　ヨペ　イツソジュォソ　コマプタ




따사로운 햇살아래 풀이 자란다
ツタサロウン　ヘツサラレ　プリ　チャランダ

이쁜 꽃과 초록 잎이 싱그럼댄다
イツプン　ツコツコヮ　チョロク　イピ　シングロムデンダ

새침 나비 눈 큰 벌들 모여 날아와 달콤 하니 나눠 먹는다
セチム　ナビ　ヌン　クン　ポルドゥル　モヨ　ナラワ　タルコム　ハニ　ナヌォ　モンヌンダ

모두 모여 즐거웁게 노래를 한다
モドゥ　モヨ　チュルツコウプケ　ノレルル　ハンダ

사람들이 행복한 얼굴을 보인다
サラムドゥリ　ヘンボカン　オルグルル　ポインダ

아이들이 뛰어 노는 행복한 모습에 지친 내 맘 녹아 내린다
アイドゥリ　ツトゥィオ　ノヌン　ヘンボカン　モスベ　チチン　ネ　マム　ノガ　ネリンダ

<자라나는 새싹이 무성할 만큼 풍성한 나무
<ジャラナヌン　セツサギ　ムソンハル　マンクム　プンソンハン　ナム

정상에 앉아 바람을 벗 삼아 쉴 수 있는 나무
チョンサンエ　アンジャ　パラムル　ポツ　サマ　スィル　ス　インヌン　ナム

시간이 지나면 메마르고 앙상한 늙은 나무라 하지만
シガニ　チナミョン　メマルゴ　アンサンハン　ヌルグン　ナムラ　ハヂマン

나에겐 변함없이 쉴 자리를 내어주며
ナエゲン　ピョナモプシ　スィル　チャリルル　ネオジュミョ

끝없이 그의 사랑이 받아달라며 인사한다
ツクトプシ　クエ　サランイ　パダダルラミョ　インサハンダ

보여줄 것도 없고 바라보는 이 하나 없는 늙은 나무이지만
ポヨジュル　ツコツト　オプコ　パラボヌン　イ　ハナ　オムヌン　ヌルグン　ナムイヂマン

나에겐 세상을 살 수 있게 만드는 든든한 당신
ナエゲン　セサンウル　サル　ス　イツケ　マンドゥヌン　トゥンドゥナン　タンシン

빨간 햇빛 피할 시원한 그늘 되고
ツパルガン　ヘツピツ　ピハル　シウォナン　クヌル　トゥェゴ

거친 비바람 막아줄 지붕이 되고
コチン　ピバラム　マガジュル　チブンイ　トゥェゴ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의자 되거든
ピョニ　アンジャ　スィル　ス　インヌン　ウィジャ　トゥェゴドゥン

아빠라고 두 글자만 붙여주어라
アツパラゴ　トゥ　クルジャマン　プティョジュオ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