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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bite/Terrabite/테라바이트

Browncloud:해는 져 버린지 오래 빛잃은 어두운 밤속엔
Browncloud:ヘヌン　チョ　ポリンヂ　オレ　ピチルン　オドゥウン　パムソゲン

점차 고개를 치켜세우는 달빛
チョムチャ　コゲルル　チキョセウヌン　タルビツ

너무나 길게 느껴지는 이밤이 제발 부탁건데
ノムナ　キルケ　ヌツキョヂヌン　イバミ　ジェバル　プタクコンデ

눈 깜빡하는 새 지나가길
ヌン　ツカムツパカヌン　セ　チナガギル

달기운이 솟아 나는 만큼 가슴에 멍이 치료제 없이
タルギウニ　ソサ　ナヌン　マンクム　カスメ　モンイ　チリョジェ　オプシ

자꾸 퍼져만가잖아 나도 알아 생각과 감정은 따로
チャツク　ポジョマンガジャナ　ナド　アラ　センガククヮ　カムジョンウン　ツタロ

움직이더라구 인생은 짧아 그래서 정체되기 싫은데
ウムヂギドラグ　インセンウン　ツチャプタ　クレソ　チョンチェドゥェギ　シルンデ

난 자꾸만 빙판길에 회전하는 몹쓸 차 같구나
ナン　チャツクマン　ピンパンギレ　フェジョナヌン　モプスル　チャ　カツクナ

실컷 운다거나 술한잔 삼켜가 오늘을 태워버린후
シルコツ　トゥンダゴナ　スランジャン　サムキョガ　オヌルル　テウォボリヌ

남는 재 한줌만 한손에 쥐고 길고긴 한숨 뱉으면 흩어져
ナムヌン　ジェ　ハンジュムマン　ハンソネ　チュィゴ　キルツコギン　ハンスム　ペトゥミョン　フトジョ

검은색만이 좀있음 싱그런 이슬이 맺히겠지 그럼 이
コムンセンマニ　チョミツスム　シングロン　イスリ　メツチゲツチ　クロム　イ

비트는 달리던 트랙을 멈추고 잠들어
ピトゥヌン　タルリドン　トゥレグル　モムチュゴ　チャムドゥロ

그 때쯤 쿵쾅거림이 멎을때 나또한 잠들어
ク　ツテツチゥム　クンコヮンゴリミ　モジュルツテ　ナツトハン　チャムドゥロ

1:두꺼운 창문 너머 부서지는 가로등 불빛
1:ドゥツコウン　チャンムン　ノモ　プソヂヌン　カロドゥン　プルビツ

어디론가 새어들어와 나를 휘감아도는 습기
オディロンガ　セオドゥロワ　ナルル　フィガマドヌン　スプキ

이리저리 뒤척이며 구겨진 이불 속에
イリジョリ　トゥィチョギミョ　クギョヂン　イブル　ソゲ

눕힌 몸은 아직까지도 잠들지를 못해
ヌピン　モムン　アヂクカヂド　チャムドゥルヂルル　モテ

어두운 내 방 안에서 굳게 다문 입
オドゥウン　ネ　パン　アネソ　クケ　タムン　イプ

거듭 제자리를 맴도는 내 맘
コドゥプ　ジェジャリルル　メムドヌン　ネ　マム

그저 몇 분 내 사라져버릴만한 상념들
クジョ　ミョツ　プン　ネ　サラジョボリルマナン　サンニョムドゥル

그것들이 잠을 먹고서 크게 자라났거든
クゴツトゥリ　チャムル　モクコソ　クゲ　チャラナツコドゥン

떠올랐다가 스쳐가듯 사라지는 씬
ツトオルラツタガ　スチョガドゥツ　サラヂヌン　ツシン

Fade in & fade out, 불빛이 깜빡이듯이
Fade　in　&　fade　out,　プルビチ　ツカムツパギドゥシ

어째선지 내 못난 면만 구박하는 의식의
オツチェソンヂ　ネ　モンナン　ミョンマン　クバカヌン　ウィシグィ

필름이 돌아갈수록 텅빈 한탄이 늘지
ピルルミ　トラガルツスロク　トンビン　ハンタニ　ヌルヂ

특별한 아이에서 평범한 어른으로
トゥクピョラン　アイエソ　ピョンボマン　オルヌロ

나도 모르게 내 주변에 굵은 선을 그어
ナド　モルゲ　ネ　チュビョネ　クルグン　ソヌル　クオ

결국 스스로 만든 벽과 마주치는 존재
キョルグク　ススロ　マンドゥン　ピョククヮ　マジュチヌン　チョンジェ

끝내 아직까지도 잠들지를 못해
ツクンネ　アヂクカヂド　チャムドゥルヂルル　モ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