ペ_クトゥサン　チョンヂ

baeg-doo-san cheon-ji

백두산 천지

キム・ヘヨン/Kim Hye-yeon/김혜연

[1절]
[1ジョル]

비비람 거느리고 휘돌아
ピビラム　コヌリゴ　フィドラ

삼천리 굽어보던 반만년을 너는 아는데
サムチョルリ　クボボドン　パンマンニョヌル　ノヌン　アヌンデ

오늘도 깊었구나 백두산 천지 이땅에 서러운 사연을 묻고
オヌルド　キポツクナ　ペクトゥサン　チョンヂ　イツタンエ　ソロウン　サヨヌル　ムコ

하나가 될 수 없는 반쪽의 가슴으로
ハナガ　トゥェル　ス　オムヌン　パンツチョゲ　カスムロ

한맺힌 울음을 울었다네 통한의 세월을
ハンメティン　ウルムル　ウロツタネ　トンハネ　セウォルル

저 높고 깊고 푸른 백두산 천지에
チョ　ノプコ　キプコ　プルン　ペクトゥサン　チョンヂエ

바람이 분다 구름이 흐른다 눈물이 솟는다
パラミ　プンダ　クルミ　フルンダ　ヌンムリ　ソンヌンダ

[2절]
[2ジョル]

이제는 끝내리라 모순의 역사를 반도에 먹구름이 걷히고 있다
イジェヌン　ツクンネリラ　モスネ　ヨクサルル　パンドエ　モククルミ　コチゴ　イツタ

동해에 새아침이 솟아 오르면 지나간 세월은 가슴에 묻고
トンヘエ　セアチミ　ソサ　オルミョン　チナガン　セウォルン　カスメ　ムコ

백두에 천지를 밟아보리라
ペクトゥエ　チョンヂルル　パルバボリラ

오십년 통한을 천지와 함께 드리켜보리라
オシムニョン　トンハヌル　チョンヂワ　ハムツケ　トゥリキョボリラ

한라 향해 외치리라 민족의 새역사를
ハルラ　ヒャンヘ　ウェチリラ　ミンジョゲ　セヨクサルル

쩌렁쩌렁한 백두산 호랑이 웃음치리라
ツチョロンツチョロンハン　ペクトゥサン　ホランイ　ウスムチリ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