マフンサ_ル　トゥェヌン　ヘヌン

ma-hun-sal doe-nun hae-nun

마흔살 되는 해는

イ・ドンウォン/Lee Dong-won/이동원

부산 바다처럼 퍼렇게 멍이 들어
プサン　パダチョロム　ポロツケ　モンイ　トゥロ

파도처럼 아주 부서지더라도
パドチョロム　アジュ　プソヂドラド

다시 아무 일 아닌 듯 바다로 잇는
タシ　アム　イル　アニン　トゥツ　パダロ　インヌン

마흔살 되는 해는 우리 그렇게 못되랴...
マフンサル　トゥェヌン　ヘヌン　ウリ　クロツケ　モツトゥェリャ...

뱃길같이 금간 마음 물 속에 던져주고
ペツキルガチ　クムガン　マウム　ムル　ソゲ　トンジョジュゴ

비늘같은 상처들은 모래 위에 털어내고
ピヌルガトゥン　サンチョドゥルン　モレ　ウィエ　トロネゴ

먼 지평선 아무렴 안 울고도
モン　チピョンソン　アムリョム　アン　ウルツコド

다시 바라볼 수 없으랴
タシ　パラボル　ス　オプスリャ

부산 바다 파도처럼 아주 부서지더라도
プサン　パダ　パドチョロム　アジュ　プソヂドラド

속 빠지듯 큰 소리 한번 내고
ソク　ツパヂドゥツ　クン　ソリ　ハンボン　ネゴ

다시 아무 일 아닌 듯 바다로 잇는
タシ　アム　イル　アニン　トゥツ　パダロ　インヌン

마흔살 되는 해는 우리 그렇게 될 수 없으랴...
マフンサル　トゥェヌン　ヘヌン　ウリ　クロツケ　トゥェル　ス　オプスリャ...

지평선 끝 텅빈 하늘 같은
チピョンソン　ツク　トンビン　ハヌル　カトゥン

뱃길 같이 금간 마음 물속에 던져주고
ペツキル　カチ　クムガン　マウム　ムルソゲ　トンジョジュゴ

비늘 같은 상처들은 모래위에 털어내고
ピヌル　カトゥン　サンチョドゥルン　モレウィエ　トロネゴ

먼 지평선 아무렴 안 울고도
モン　チピョンソン　アムリョム　アン　ウルツコド

다시 바라볼 수 없으랴
タシ　パラボル　ス　オプスリ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