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ボヂ

a-beo-ji

아버지

テウル/Tae Eul/태을

난 태어나서부터 어머니가 없었죠
ナン　テオナソブト　オモニガ　オプソツチョ

난 아버지가 나를 혼자 낳은줄 알았죠
ナン　アボヂガ　ナルル　ホンジャ　ナウンジュル　アラツチョ

키만 커버린 어른 아이가 되었을때
キマン　コボリン　オルン　アイガ　トゥェオツスルツテ

그때부터 아버진 내게 챙피한 존재였죠
クツテブト　アボヂン　ネゲ　チェンピハン　チョンジェヨツチョ

가난한 집안 형편이 (너무 싫어서)
カナナン　チバン　ヒョンピョニ　(ノム　シロソ)

애미 없는놈이라 놀리는게 (너무 싫어서)
エミ　オムヌンノミラ　ノルリヌンゲ　(ノム　シロソ)

나를 이렇게 만든 아버지가 (너무 미워서)
ナルル　イロツケ　マンドゥン　アボヂガ　(ノム　ミウォソ)

나를 망가뜨려 당신께 상처주기를 바랬죠
ナルル　マンガツトゥリョ　タンシンツケ　サンチョジュギルル　パレツチョ

내가 당신처럼 살아선 안된다면서
ネガ　タンシンチョロム　サラソン　アンドゥェンダミョンソ

내게 다주고 옷한벌 못해 입으시고
ネゲ　タジュゴ　オタンボル　モテ　イブシゴ

몸속이 다 망가져 가는줄도 모르고
モムソギ　タ　マンガジョ　カヌンジュルド　モルゴ

미친듯이 일만하던 당신이 너무 미웠죠
ミチンドゥシ　イルマナドン　タンシニ　ノム　ミウォツチョ

나땜에 흰머리는 더 늘어만 가는데
ナツテメ　フィンモリヌン　ト　ヌロマン　カヌンデ

술과담배도 점점 더 늘어만 가는데
スルグヮダムベド　チョムジョム　ト　ヌロマン　カヌンデ

내 키보다 작아진 한없이 초라해진
ネ　キボダ　チャガヂン　ハノプシ　チョラヘヂン

당신의 초췌함이 챙피해 난 집을 나왔죠
タンシネ　チョチゥェハミ　チェンピヘ　ナン　チブル　ナワツチョ

나를 위해서라며 모든 걸 내게 주신 분
ナルル　ウィヘソラミョ　モドゥン　コル　ネゲ　チュシン　プン

나를 위해서 모두 버린 사랑을
ナルル　ウィヘソ　モドゥ　ポリン　サランウル

이제 알 것 같은데 되돌려 주고 싶은데
イジェ　アル　ツコツ　カトゥンデ　トゥェドルリョ　チュゴ　シプンデ

당신은 내 곁에 없네요
タンシヌン　ネ　ギョテ　オムネヨ

세상은 왜 이리도 무서운지
セサンウン　ウェ　イリド　ムソウンヂ

아빠의 울타리가 왜 이리도 그리운지
アツパエ　ウルタリガ　ウェ　イリド　クリウンヂ

문을 열지 못하고 한참을 망설이다가
ムヌル　ヨルツチ　モツタゴ　ハンチャムル　マンソリダガ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죠
アボヂ　アペ　ムルプル　ツクルコ　ヨンソルル　ピロツチョ

야윈 아들을 보니 맘이 아프셨는지
ヤウィン　アドゥルル　ポニ　マミ　アプションヌンヂ

내가 다시 뛰쳐 나갈까봐 걱정되셨는지
ネガ　タシ　ツトゥィチョ　ナガルツカボヮ　コクチョンドゥェションヌンヂ

이제 때릴 나이가 지났다고 생각했는지
イジェ　ツテリル　ナイガ　チナツタゴ　センガケンヌンヂ

아무말 없이 바라봤죠 상처난 얼굴을
アムマル　オプシ　パラボヮツチョ　サンチョナン　オルグルル

초라한 식탁에 밥을 차려 주시고
チョラハン　シクタゲ　パブル　チャリョ　チュシゴ

덕지덕지 온몸에 파스를 붙이고
トクチドクチ　オンモメ　パスルル　プチゴ

다 찢어진 작업복을 입고 일을 나가시는
タ　ツチジョヂン　チャゴプポグル　イプコ　イルル　ナガシヌン

아버지의 뒷모습이 너무 슬퍼 보이셨네
アボヂエ　トゥィンモスビ　ノム　スルポ　ポイションネ

아버지 등을 보며 굳게 맘을 다져
アボヂ　トゥンウル　ポミョ　クケ　マムル　タジョ

이제 두 번 다시 철없이 굴지 않겠다고
イジェ　トゥ　ボン　タシ　チョロプシ　クルツチ　アンケツタゴ

쏟아지는 눈물에 밥을 넘길수가 없고
ツソダヂヌン　ヌンムレ　パブル　ノムギルスガ　オプコ

식탁에 엎드린 채 한없이 흐느꼈네
シクタゲ　オプトゥリン　チェ　ハノプシ　フヌツキョンネ

나를 위해서라며 모든걸 내게 주신 분
ナルル　ウィヘソラミョ　モドゥンゴル　ネゲ　チュシン　プン

나를 위해서 모두 버린 사랑을
ナルル　ウィヘソ　モドゥ　ポリン　サランウル

이제 알 것 같은데 되돌려 주고 싶은데
イジェ　アル　ツコツ　カトゥンデ　トゥェドルリョ　チュゴ　シプンデ

당신은 내 곁에 없네요
タンシヌン　ネ　ギョテ　オムネヨ

해는 저물고 밖은 이렇게 추운데
ヘヌン　チョムルツコ　パツクン　イロツケ　チュウンデ

왜 이렇게 아버지는 늦으시는 건지
ウェ　イロツケ　アボヂヌン　ヌジュシヌン　コンヂ

일이 많아 늦는건지 술 한잔 하시는건지
イリ　マナ　ヌンヌンゴンヂ　スル　ハンジャン　ハシヌンゴンヂ

전화라도 하시지 벌써 밤이 깊어가는데
チョヌァラド　ハシヂ　ポルツソ　パミ　キポガヌンデ

누워서 뜬 눈으로 시계만 쳐다봐
ヌウォソ　ツトゥン　ヌヌロ　シゲマン　チョダボヮ

노크소리가 너무 커 무슨 일일까
ノクソリガ　ノム　コ　ムスン　イリルツカ

아빠가 위독하다고 사경을 헤메신다고
アツパガ　ウィドカダゴ　サギョンウル　ヘメシンダゴ

맨발로 엠블런스로 미친듯 뛰어가
メンバルロ　エムブルロンスロ　ミチンドゥツ　ツトゥィオガ

누워 계신 아버질 미친듯 흔들어도
ヌウォ　キェシン　アボヂル　ミチンドゥツ　トゥンドゥロド

장난치지 말라며 심장을 내리쳐도
チャンナンチヂ　マルラミョ　シムジャンウル　ネリチョド

소리를 질러도 미친듯 울어도
ソリルル　チルロド　ミチンドゥツ　トゥロド

아버진 대답이 없네 아버진 대답이 없네
アボヂン　テダビ　オムネ　アボヂン　テダビ　オムネ

이제 맘 다 잡았는데 이제 정신 차렸는데
イジェ　マム　タ　チャバンヌンデ　イジェ　チョンシン　チャリョンヌンデ

잘해준 적도 없는데 못만 박아 댔었는데
チャレジュン　チョクト　オムヌンデ　モンマン　パガ　テツソンヌンデ

오늘은 미안하다고 말하려 했는데
オヌルン　ミアナダゴ　マラリョ　ヘンヌンデ

처음 안아본 아버지 품이 조금씩 차가워져
チョウム　アナボン　アボヂ　プミ　チョグムツシク　チャガウォジョ

아무리 불러도 아무 대답도 없네요
アムリ　プルロド　アム　テダプト　オムネヨ

다시 만나면 미안하다고 말 할텐데
タシ　マンナミョン　ミアナダゴ　マル　ハルテンデ

사랑한다고 너무 말하고 싶은데
サランハンダゴ　ノム　マラゴ　シプンデ

어디 있나요 내 목소리 들리나요 너무 보고싶어요
オディ　インナヨ　ネ　モクソリ　トゥルリナヨ　ノム　ポゴシポヨ

나를 위해서라며 모든 걸 내게 주신 분
ナルル　ウィヘソラミョ　モドゥン　コル　ネゲ　チュシン　プン

나를 위해서 모두 버린 사랑을
ナルル　ウィヘソ　モドゥ　ポリン　サランウル

이제 알 것 같은데 되돌려 주고 싶은데
イジェ　アル　ツコツ　カトゥンデ　トゥェドルリョ　チュゴ　シプンデ

당신은 내 곁에 없네요
タンシヌン　ネ　ギョテ　オムネヨ

나를 위해서라며 모든 걸 내게 주신 분
ナルル　ウィヘソラミョ　モドゥン　コル　ネゲ　チュシン　プン

나를 위해서 모두 버린 사랑을
ナルル　ウィヘソ　モドゥ　ポリン　サランウル

이제 알 것 같은데 되돌려 주고 싶은데
イジェ　アル　ツコツ　カトゥンデ　トゥェドルリョ　チュゴ　シプンデ

당신은 내 곁에 없네요
タンシヌン　ネ　ギョテ　オムネ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