淋しき旅人

Traveler With Sorrow

나그네 설움

ペク・ニョンソル/Baek Nyeon-seol/백년설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オヌルド　コンヌンダマヌン　チョンチョ　オムヌン　イ　パルギル

지나 온 자죽마다 눈물 고였다
チナ　オン　チャジュンマダ　ヌンムル　ツコヨツタ

선창 가 고동 소리 옛 님이 그리워도
ソンチャン　カ　コドン　ソリ　イェツ　ニミ　クリウォド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ナグネ　フルル　キルン　ハニ　オプソラ

타관 땅 발벗어 돈지 십 년 넘어 반평생
タグヮン　ツタン　パルボソ　トンヂ　シプ　ニョン　ノモ　パンピョンセン

사나이 가슴속엔 한이 서린다
サナイ　カスムソゲン　ハニ　ソリンダ

황혼이 찾어들면 고향도 그리워져
ファンホニ　チャジョドゥルミョン　コヒャンド　クリウォジョ

눈물로 꿈을 불러 찾어도 보네
ヌンムルロ　ツクムル　プルロ　チャジョド　ポネ

낯익은 거리다마는 이국보다 차워라
ナンニクン　コリダマヌン　イグクポダ　チャウォラ

가야 할 지평선엔 태양도 없어
カヤ　ハル　チピョンソネン　テヤンド　オプソ

새벽 별 찬 서리가 뼈 골에 스미는데
セビョク　ピョル　チャン　ソリガ　ツピョ　コレ　スミヌンデ

어데로 흘러가랴 흘러갈 소냐
オデロ　フルロガリャ　フルロガル　ソニ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