キェジョリ　_ツクンナ_ル　ムリョ_プ

gye-jeo-ri kun-nal moo-ryeob

계절이 끝날 무렵

キム・チャンワン/Kim Chang-wan/김창완

계절이 끝날 무렵 어둠은 더 짙은데
キェジョリ　ツクンナル　ムリョプ　オドゥムン　ト　チトゥンデ

달빛이 비춰주네 지나간 세월들을
タルビチ　ピチゥォジュネ　チナガン　セウォルドゥルル

우물가 봄빛 들판 흐르는 물소리는
ウムルガ　ポムビツ　トゥルパン　フルヌン　ムルソリヌン

어디다 묻어두고 긴 밤에 긴 한숨을
オディダ　ムドドゥゴ　キン　パメ　キン　ハンスムル

샛잠을 깨어보니 마당엔 서리 짙고
セツチャムル　ツケオボニ　マダンエン　ソリ　チツコ

쓸쓸한 바람 불어 달빛을 쓸어가네
ツスルツスラン　パラム　プロ　タルビチュル　ツスロガネ

내 잡을 손이 없고 내 부를 이도 없어
ネ　チャブル　ソニ　オプコ　ネ　プルル　イド　オプソ

텅 빈 마루에 앉아 풀벌레 소리 듣네
トン　ピン　マルエ　アンジャ　プルボルレ　ソリ　トゥンネ

밤이 길다고 울고 님 그려 태운 세월
パミ　キルダゴ　ウルツコ　ニム　クリョ　テウン　セウォル

아무리 붙잡아도 주름진 내 손인걸
アムリ　プチャバド　チュルムヂン　ネ　ソニンゴル

돌아갈 수도 없고 불러줄 이도 없네
トラガル　スド　オプコ　プルロジュル　イド　オムネ

계절이 끝날 무렵 긴 밤에 긴 한숨을
キェジョリ　ツクンナル　ムリョプ　キン　パメ　キン　ハンスム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