ネモエ　_ツク_ム

ne-mo-e koom

네모의 꿈

ユ・ヨンソク/Yu Young-seok/유영석

네모난 침대에서 일어나 눈을 떠보면
ネモナン　チムデエソ　イロナ　ヌヌル　ツトボミョン

네모난 창문으로 보이는 똑같은 풍경
ネモナン　チャンムヌロ　ポイヌン　ツトクカトゥン　プンギョン

네모난 문을 열고 네모난 테이블에 앉아
ネモナン　ムヌル　ヨルツコ　ネモナン　テイブレ　アンジャ

네모난 조간신문 본뒤
ネモナン　チョガンシンムン　ポンドゥィ

네모난 책가방에 네모난 책들을 넣고
ネモナン　チェクカバンエ　ネモナン　チェクトゥルル　ノコ

네모난 버스를 타고 네모난 건물지나
ネモナン　ポスルル　タゴ　ネモナン　コンムルヂナ

네모난 학교에 들어서면 또 네모난 교실
ネモナン　ハクキョエ　トゥロソミョン　ツト　ネモナン　キョシル

네모난 칠판과 책상들
ネモナン　チルパングヮ　チェクサンドゥル

네모난 오디오 네모난 컴퓨터 TV
ネモナン　オディオ　ネモナン　コムピュト　TV

네모난달력에 그려진 똑같은 하루를
ネモナンダルリョゲ　クリョヂン　ツトクカトゥン　ハルルル

의식도 못한채로 그냥 숨만 쉬고 있는걸
ウィシクト　モタンチェロ　クニャン　スムマン　スィゴ　インヌンゴル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 네모난 것들 뿐인데
チュウィルル　トゥルロボミョン　モドゥ　ネモナン　コツトゥル　ツプニンデ

우린 언제나 듣지 잘난 어른의 멋진 이말
ウリン　オンジェナ　トゥツチ　チャルラン　オルネ　モチン　イマル

'세상은 둥글게 살아야 해'
'セサンウン　トゥングルケ　サラヤ　ヘ'

지구본을 보면 우리사는 지군 둥근데
チグボヌル　ポミョン　ウリサヌン　チグン　トゥングンデ

부속품들은 왜다 온통 네모난건지 몰라
プソクプムドゥルン　ウェダ　オントン　ネモナンゴンヂ　モルラ

어쩌면 그건 네모의 꿈일지 몰라
オツチョミョン　クゴン　ネモエ　ツクミルツチ　モルラ

네모난 아버지의 지갑엔 네모난 지폐
ネモナン　アボヂエ　チガベン　ネモナン　チピェ

네모난 팜플렛에 그려진 네모난 학원
ネモナン　パムプルレセ　クリョヂン　ネモナン　ハグォン

네모난 마루에 걸려 있는 네모난 액자와
ネモナン　マルエ　コルリョ　インヌン　ネモナン　エクチャワ

네모난 명함의 이름들
ネモナン　ミョンハメ　イルムドゥル

네모난 SPEAKER 위에놓인 네모난 테잎
ネモナン　SPEAKER　ウィエノイン　ネモナン　テイプ

네모난 책장에 꽂혀있는 네모난 사전
ネモナン　チェクチャンエ　ツコティョインヌン　ネモナン　サジョン

네모난 서랍속에 쌓여있는 네모난 편지
ネモナン　ソラプソゲ　ツサヨインヌン　ネモナン　ピョンヂ

이젠 네모같은 추억들
イジェン　ネモガトゥン　チュオクトゥル

네모난 태극기 하늘높이 펄럭이고
ネモナン　テグクキ　ハヌルロピ　ポルロギゴ

네모난 잡지에 그려진 이달의 운수는
ネモナン　チャプチエ　クリョヂン　イダレ　ウンスヌン

희망없는 나에게 그나마의 기쁨인가봐
フィマンオムヌン　ナエゲ　クナマエ　キツプミンガボヮ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 네모난 것들 뿐인데
チュウィルル　トゥルロボミョン　モドゥ　ネモナン　コツトゥル　ツプニンデ

우린 언제나 듣지 잘난 어른의 멋진 이말
ウリン　オンジェナ　トゥツチ　チャルラン　オルネ　モチン　イマル

'세상은 둥글게 살아야해'
'セサンウン　トゥングルケ　サラヤヘ'

지구본을 보면 우리사는 지군 둥근데
チグボヌル　ポミョン　ウリサヌン　チグン　トゥングンデ

부속품들은 왜 다 온통 네모난 건지 몰라
プソクプムドゥルン　ウェ　タ　オントン　ネモナン　コンヂ　モルラ

어쩌면 그건 네모의 꿈일지 몰라
オツチョミョン　クゴン　ネモエ　ツクミルツチ　モルラ